금오산 법성사

모든 악을 짓지 말고 온갖 선을 행하라.
스스로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곧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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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임종 의례 이해 - 불교 상제례 묻고 답하기 Q&A

  • 작성자법성사
  • 작성일2019-08-06 13:16:40
  • 조회수2663

불교 상제례 묻고 답하기Q&A


임종의례와 장례 준비


Q_집에서 임종을 맞이하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조용하고 편안한 주위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119에 황급히 전화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사랑하는 이가 임종 순간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옆에서 머물며 작별의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것이 좋습니다. 또 환자의 의식이 깨어 있을 때 가족과 가까운 친지들을 조용히 불러 모으고, 임종의 순간에도 부처님 말씀을 잊지 않고 간직할 수 있도록 격려합니다.


Q_장례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장례에 밝고 덕망 있는 일가 어른들 중에서 호상(장례위원장)을 정하고, 함께 의논하면서 장례절차를 시작하면 됩니다.

첫째, 고인을 모실 장례식장을 정하고, 스님께 시다림을 요청합니다. 둘째, 집안의 형편과 고인의 생전 뜻에 따라 화장․매장의 장례방식과 장지를 정합니다. 셋째, 장례를 맡아 진행할 인적구성원을 점검하고 주변에 상(喪)을 알립니다. 넷째, 탈상의 기간과 방식을 정합니다. 다섯째, 장례식장으로 가기 전에 사망진단서나 사체검안서를 7~8통 정도 발급받습니다.

빈소의례


Q_빈소에 위패는 언제부터 모시게 되나요.


예전에는 빈소에 혼백(魂帛:망자의 혼이 깃든 상징물)을 모셨다가, 매장․화장으로 장례를 마친 뒤에야 비로소 신주나 위패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요즈음은 장례식장의 안치실에 고인을 모시고 나면 빈소의 영단에 바로 위패를 모시고 있습니다. 아울러 고인의 위패와 영정이 안치되면 언제든 고인에 대한 배례를 올릴 수 있습니다.


Q_고인을 안치실에 모시기 전에 빈소를 차려도 되나요(예를 들면, 지방에서 서울로 모셔올 때)


그렇습니다. 죽음 이후의 영가는 육신을 벗어났기 때문에 물리적 공간에서 자유롭습니다. 고인을 안치실에 모시지 않았더라도 위패를 쓰고 빈소를 차리게 되면 그 공간은 이미 유족과 영가가 함께하는 자리입니다. 시신이 도착하기 전까지 유족은 영가를 위해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지극한 마음으로 기도를 올리면 됩니다.


Q_자손이나 친척이 없어 친구들이 장례를 치러줄 때에도 상복을 입어야 하나요.


입지 않아도 됩니다. 자손이나 친척이 없으면 친구들이 상주이자 조문객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상복을 입지 않더라도 장례를 치러주는 것만으로도 큰 공덕이 됩니다. 따라서 검은색이나 흰색의 옷을 갖추는 정도면 좋습니다.


Q_불자들이 영가를 향해 3배를 올리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불교에서는 모든 중생이 부처님의 성품을 지니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영가에게도 부처님과 똑같이 3배를 올립니다. 이와 함께 삼보에 귀의한다는 의미, 영가가 윤회의 업을 벗고 하루속히 깨달음을 이루라는 의미도 함께 지니고 있습니다.


Q_고인에게 술 대신 차나 물을 올리는 의미는 무엇인지요.


불교에서는 계율에 따라 영가에게 공양을 올릴 때 육류와 생선을 쓰지 않고, 술 대신 차나 맑은 물을 올리고 있습니다. 술은 영가의 의식을 흐리고 혼미하게 만들어 극락왕생을 방해하지만, 차와 청정수는 향기롭고 청아한 기운으로 영가의 마음을 맑고 편하게 하여 부처님 나라에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Q_고인의 얼굴에 화장해도 되나요.


그렇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얼굴을 깨끗하게 다듬어 드리기만 하나, 장례식장 안치실에서 고인의 얼굴에 화장을 하는 이유는 사후 경직된 얼굴 모습을 생기 있게 만들어주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까운 지인이나 조문객에게 고인의 얼굴을 보여줄 때에 주로 화장을 합니다.


Q_고인에게 수의는 꼭 입혀 드려야 하나요.


그렇습니다. 고인이 마지막으로 입고 가는 옷이기 때문에 임종 당시의 것이 아닌 준비된 옷을 입혀 드리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고가의 수의를 새로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고인이 평소에 즐겨 입거나 좋아했던 옷을 깨끗하게 손질하여 입혀 드리면 됩니다.

불자라면 법복을 수의로 삼아 마지막 길을 떠나보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화장을 염두에 둘 때는 종이로 된 수의도 괜찮습니다.


Q_시다림은 무엇인가요.


시다림은 고인이 생전의 인연에 얽매이지 않고 깨달음을 이룰 수 있도록 부처님의 가르침을 일러주며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염불입니다. 따라서 유족 역시 이러한 의미를 되새기며 정성껏 의식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다림 염불은 임종 후부터 화장 또는 매장을 마칠 때까지 합니다.


Q_빈소에 시다림을 해주실 스님을 모실 때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스님이 시다림 염불을 하실 때 사용할 조그만 찻상과 앉으실 자리를 마련해드립니다. 아울러 영가의 법명과 이름, 장례식장의 주소, 상주나 가족들의 주소도 미리 써서 드립니다. 또한 염불 도중에 갈증이 생길 수 있으니 계절에 따라 시원하거나 따뜻한 물을 준비하고, 유족은 다함께 동참하여 스님의 염불을 따라서 일심으로 경전을 독송하고 염불을 합니다. 시다림 염불이 끝났을 때는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장례식장의 음식이라도 대접해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Q_보통 장례는 3일장․5일장과 같이 홀수로 하는데, 4일장․6일장과 같이 짝수로 하면 좋지 않은지요.


장례 기간이 홀수인가 짝수인가의 문제는 길흉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으며, 고래의 전통에서 비롯된 풍습도 아닙니다. 다만, 조선시대에는 임종한지 3일이 지난 뒤에야 입관하도록 했는데 이는 다시 살아날 수도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따라서 장례 기간은 시대의 흐름을 기준으로 하되 짝수․홀수와 무관하게 집안 형편에 맞추어 조정하면 됩니다. 특히 불교에서는 짝수․홀수라는 개념에 얽매임이 없습니다.


Q_조문을 갔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조문객은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유족을 위로합니다. 순차적인 조문 예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외투는 밖에서 벗어들고 빈소에 들어서 유족에게 합장 반배를 한 다음 영단에 이릅니다. 영정을 향해 합장 반배하고 분향을 하거나 꽃을 올린 뒤 3배를 합니다. 분향은 두세 명 정도일 경우 대표 한 사람만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배례를 마치면 상주와 평절로 맞절을 하고, 상주에게 “고인의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등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절을 마치면 뒤로 물러나서 참석자들과 함께 고인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경전 독송이나 염불기도를 합니다. 이후 봉투에 넣은 조위금을 내고, 조문객이 머무는 장소에서 조용히 환담을 나누며 고인을 기리고 유족을 위무합니다.


Q_입관을 하기 전에 조문을 갔을 때 지켜야 할 조문 예법은 어떤 것인지요.


상주는 본래 입관을 마친 이후에서야 상복을 갖추고 조문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조문은 가능하면 상이 발생한 날보다는 다음날 입관 이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장례기간이 짧은 근래에는 빈소를 차리면서부터 조문객의 배례를 허용하기 때문에 상주가 입관 전에 미리 상복을 입고 조문에 응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입관 전에 조문을 갔을 경우, 유족이 상복을 갖추고 있으면 영단에 배례한 후 조문 인사를 나눌 수 있으나, 상복을 갖추지 않았다면 유족이 조문에 답례를 할 수 없음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영단에만 배례하고 조용히 물러나옵니다.


Q_조문을 갔을 때 고인이 불자라면 반드시 3배를 올려야 하나요.


불자들은 조문을 갔을 대 고인에게 3배를 올리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나 고인이나 고인의 집안이 타종교 신자일 경우, 또는 조문을 간 당사자가 불자가 아니라면 3배를 올리지 않고 재배를 해도 좋습니다.


이운의례


Q_발인례나 노제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발인례는 고인이 장지로 가기 위해 빈소를 떠날 때 치르는 의식으로, 마지막 떠나는 길에 고인을 기리며 인사를 드리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노제(路祭)는 운구 중에 고인과 인연이 깊었던 장소나 마을 입구 등에서 치르는 의식으로, 고인이 생전에 인연을 맺었던 곳을 둘러보면서 이별하는 의미와 이승을 떠나는 길에 삿됨이 없도록 기원하는 마음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Q_상식에 올렸던 음식을 발인례에 사용해도 되나요.


영가는 물질세계에 구애받지 않으며, 우리가 올리는 공양도 그 냄새를 섭취하는 식향(食香)의 존재라고도 합니다. 빈소에서

영가에게 올리는 공통적인 음식은 밥, 국, 3색 나물, 3색 과실입니다. 때마다 밥과 국, 3색 나물은 새롭게 지어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은 제철 과일을 올리되 신선한 상태라면 발인례까지 올려놓아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발인례는 고인을 떠나보내는 마지막 인사인 만큼 새로 올리는 것이 좋겠지요.


Q_운구차에서 장지로 이동할 때 행할 수 있는 예법은 무엇이 있나요.


운구는 이동 수단을 이용하여 고인을 장지로 모시는 절차입니다. 운구 차량에서는 안전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고인의 극락왕생을 위한 염불기도나 경전이 녹음된 음향 자료를 틀어놓고 경전 구절을 마음에 새기는 것이 좋습니다.


다비의례


Q_불자는 반드시 화장을 해야 하나요.


불교에서는 화장을 이상적인 죽음의 마무리로 여기고 있어, 불자는 화장을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 이유는 헌옷과도 같은 몸을 불에 태움으로써 이승에 대한 애착과 미련을 끊고 새 옷의 주인이 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몸이란 이승에서 잠시 빌려 입는 옷과 같아, 옷이 낡으면 헌 옷을 벗고 새 옷으로 갈아입듯이 한 생이 다하면 새로운 내세를 맞이하기 위해 전생의 몸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Q_납골당에 분골로 모셨다가 산골을 하려고 할 때, 분골이 굳어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스님을 모셔서 간단한 의식을 행하거나, 스님을 모실 수 없으면 나무아미타불 염불기도를 한 뒤 납골당에 모신 분골함을 꺼냅니다. 굳은 정도가 심하면 가까운 승화원(화장장)에 가서 다시 분골하고, 작은 덩어리로 굳어 있으면 깨끗한 천에 싸서 망치로 가볍게 빻아 분골을 만든 뒤 산골하면 됩니다.


Q_화장을 한 뒤의 유골은 산골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봉안시설에 모시는 것이 좋을까요.


화장은 흙(地)․물(水)․바람(風)으로 이루어진 육신을 유골까지도 남김없이 본래의 자연으로 온전히 돌려보낸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따라서 불교에서는 영가가 육신에 대한 집착을 모두 털어버리고 걸림 없이 극락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화장 후 유골을 매장하거나 봉안하기보다는 산골을 권장합니다.


장례 이후


Q_삼우제는 어떤 의미로 지내는 의례인가요.


유교상례에서 매장을 한 날부터 세 차례에 걸쳐 우제(虞祭)를 지내는 것을 삼우제(三虞祭)라 합니다. 우제는 장례를 치른 뒤 몸을 떠난 혼이 방황할 것을 염려하여 신주․지방․위패 등에 편안히 안착하도록 치르는 제사입니다. 장지에서 돌아온 날 초우제를 지내고, 이후 일진에 맞추어 재우제와 삼우제를 지냈으나, 점차 일진을 따지지 않고 연이어 3일간에 걸쳐 지내는 것이 일반화되었습니다. 불교에서는 삼우제를 지내지 않고 있습니다.


Q_사찰에서 삼우제를 지내도 되나요.


사찰에서는 일반적으로 삼우제를 지내지 않습니다. 49재를 하는 경우, 장지에서 돌아온 날 사찰 법당의 영단에 위패를 모셔놓고 위패 봉안례를 지내는데, 이 위패 봉안례 이후 영가가 영단에서 염불을 들으며 부처님의 보살핌을 받고 있기 때문에 49재를 지내는 이들은 사찰에서 삼우제를 치르지 않아도 됩니다.


Q_피치 못할 사정으로 삼우제로 탈상해야 할 경우, 장례를 치른 날로부터 3일째 되는 날에 삼우제를 지내면 되는지요.


불자라면 49재로써 탈상해야 합니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빨리 탈상을 해야 할 때 삼우제만 치르면서 상에서 벗어나는 때도

있습니다. 이때 초우제와 재우제를 생략하고 삼우제만 올리는 사례가 있는데, 이는 바로잡아야 할 잘못된 풍습입니다. ‘삼우’란 초우와 재우를 치를 때 사용할 수 있는 용어이고, 장례를 마친 날 치르는 초우제가 가장 중요한 의미를 지니므로 세 번에 걸친 삼우제를 치르는 것이 옳습니다.


Q_장례식장에서 쓰던 위패를 사찰이나 집에서 그대로 사용해도 되나요.


다시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위패는 영가가 머무는 자리를 상징합니다. 영가를 사찰이나 집에 모셔오는 의미를 지니므로 빈소에서 사용했던 위패를 사찰 또는 집의 영단에 그대로 봉안해도 괜찮습니다. 만약 새롭게 조성하면 이전의 위패는 소각합니다.


Q_결혼식 날을 잡은 후 부모님의 상을 당하면 날짜를 연기해야 하나요. 연기해야 한다면 어느 정도 기간이 좋을까요.


자식이라면 부모의 상을 먼저 잘 치러 드리는 것이 도리입니다. 불교에서는 49재를 지내면서 49일 탈상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집안의 중요한 경조사가 겹치게 된다면, 이러한 49재 날짜를 고려하여 정하는 것이 무리가 없습니다.


49재


Q_49재를 사찰에서 지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49재는 사찰에서 봉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왜냐하면 49일 동안 영가는 중음신으로 지내게 되는데, 49재를 지내면서 부처님의 가피로 미혹함에서 벗어나 극락왕생의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족이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고 영가를 위해 기도하며 보시하는 모든 행위가 영가에게 크나큰 공덕이 됩니다.


Q_49재는 초재에서 7재까지 모두 치러야 하는지요.


본래 49재는 위패를 모신 후, 초재에서 7재까지 일곱 번에 걸쳐 지내는 것이 원칙입니다. 경전(아비달마구사론)에 따르면, 중음의 존재는 매 7일마다 새로운 출생 조건을 만나고자 변화의 과정을 겪으면서 7․7일을 보내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7․7일마다 유족이 49재에 참석하여 영가의 극락왕생을 위해 기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족의 형편에 따라 달리할 수 있으므로 스님과 상의하시면 됩니다. 즉 7․7재의 횟수를 조정하여 1․3․5․7재 또는 초하루․보름재로 줄이거나, 마지막 7재만 지내기도 합니다.


Q_49재를 지낼 때 초재부터 7재까지 평일이라 참석이 어려우면 날짜를 변경해도 되는지요.


49재는 임종한 날부터 7일째 되는 날마다 지내므로 일곱 번 모두 같은 요일에 재일이 돌아오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49재는 제날짜에 치르는 것이 옳지만, 해당 요일에 유족이 참석하기 어려우면 스님과 의논하여 바꾸어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초재에서 6재까지는 날짜를 변경하더라도, 마지막 7재는 반드시 임종한 날부터 49일째 되는 날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Q_사찰에서 49재를 지내는 기간 중  집에서 매일 상식을 올리지 않아도 괜찮은지요.


집에서는 상식을 올리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사찰에서 지내는 49재에만 참석하는 것에 서운한 마음이 든다면, 집에서 간단한 영단을 마련해놓고 매일 아침마다 상식을 올릴 수 있습니다. 여러 곳에 영가를 모시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으며, 중요한 것은 상식을 올리며 고인과 교감하고 정성을 기울이는 그 마음가짐이 천도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Q_사찰에서 49재를 오전에 치르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사찰에서는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의식을 ‘사시마지’라 하여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사시예불을 올립니다. 부처님 당시의 수행자들은 오전에 식사하고 정오 이후에는 먹지 않는 오후불식을 지켰으므로 매일 사시(巳時)에 부처님께 마지를 올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시간에 맞추어 49재를 치르면서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고 영가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것입니다. 만약 사시 이후에 재가 잡혔다면 그날만 오후에 다시 마지를 올립니다.


Q_49재를 하는 동안 영가를 위해 어떤 경전을 독송하면 좋을까요.


보통 금강경, 아미타경, 지장경, 원각경 보안보살장, 약사여래경 등이 널리 읽힙니다.


Q_영가에게 절을 할 때 부처님께 올릴 때와 마찬가지로 접족례(接足禮)나 고두례(叩頭禮)를 해도 괜찮은지요.


접족례(接足禮)는 손바닥이 위로 오도록 하여 두 손을 귀 높이까지 올리는 것으로, 이는 부처님의 발을 두 손 위에 올려 받든다는 의미입니다. 고두례(叩頭禮)는 마지막 절을 하고 일어서기 전에 어깨를 들고 두 손을 얼굴 앞에서 모아 합장한 후 다시 이마와 두 손바닥을 바닥에 대고 일어서는 것으로, 절을 마치며 부처님께 지극한 마음으로 한 번 더 머리를 조아리는 의미입니다. 영가에게 올리는 3배는 부처님께 절을 하는 것과 같은 의미가 있습니다. 따라서 영가에게 접족례나 고두례를 해도 무방합니다.


Q_사십구재 때 태우는 영가의 옷은 어떤 종류의 것을 사용하나요.


남자면 남자 옷, 여자면 여자 옷을 태우되, 타고 남지 않도록 면 소재의 옷을 태웁니다. 경우에 따라 태우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영가의 옷을 태우는 것은 남은 사람들이 영가와의 이승인연을 마무리 짓는다는 의미가 큽니다. 따라서 반드시 한복과 같은 특정한 옷을 태워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살아 있을 때 입었던 옷이나 소각용으로 파는 값싼 옷, 혹은 종이옷도 상관없이 영가를 상징하는 의미만 담겨 있으면 됩니다.


Q_49일 동안 가정에서 유족이 해야 할 바람직한 신행 방법은 무엇인지요.


첫째, 49재를 치르는 기간은 상중(喪中)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되새기며,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근신하는 자세를 갖습니다.

둘째, 장소에 구애됨 없이 영가를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하고, 타인에게 선행을 베풀며 그 공덕을 영가에게 돌립니다.

셋째, 염불․독경․사경 등 자신에게 맞는 신행방법을 택하여 고인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면서 49일간 기도계획을 세워 실천합니다.

넷째, 집의 조용한 곳에 작은 상을 차려 고인의 영정을 놓아두고, 영가의 극락왕생과 자신의 수행 의지를 담은 발원문을 적어 하루 한 번씩 읽으면서 고인과 마음의 대화를 나눕니다.


Q_49재를 지내는 동안 반드시 지켜야 할 금기사항이 있나요.


사찰에서 49재를 지내지 않더라도 상중의 유족은 49일 동안 재계를 지키며 고인의 극락왕생을 위해 근신해야 합니다. 특히 재가자로서 오계를 지키며 몸과 마음을 청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술을 취하도록 마시지 않으며, 살아 있는 생명을 해치지 않으며, 주지 않은 것을 취하지 않으며, 삿된 음행을 하지 않으며, 거짓말 등의 구업을 지어서도 안 됩니다.


Q_49재 기간에는 경조사에 참석할 수 있나요.


삶과 죽음은 모습만 다를 뿐 본래 하나입니다. 기쁜 일과 슬픈 일 또한 우리 삶의 일이기에 불보살님의 가피를 생각하며 기도를 올리고, 몸과 마음을 경건히 하여 경조사에 참석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에 상가를 다녀온 사람은 백일잔치에 가지 않는다든지, 임산부는 잔칫집에서 온 음식을 먹지 않는다든지 하는 각종 금기사항이 전통풍습으로 전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복잡한 생활방식으로 인해 이러한 금기에 대한 구속에서도 점차 벗어나고 있습니다.


Q_사정상 집에서 49일 탈상을 할 경우에는 매임 아침․저녁으로 상식을 올려야 하나요.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임종 후 매 7일째 되는 날 아침마다 상식을 올리면 됩니다. 만약 여건이 허락한

다면 매일 아침상식을 올리되, 7․7일이 아닌 날에는 제물을 더 간소하게 차리는 등으로 정성을 다하는 가운데 간편한 방식을 택해도 좋을 것입니다.


Q_49재를 올리고 나면 극락왕생하거나 새로운 존재로 태어나게 되는데, 이후에도 거듭 천도재를 올리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불교에서는 49재를 지낸 이후에도 동일한 영가를 대상으로 천도재를 거듭 올리고 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천도재를 거듭하는 것은 영가의 업장을 소멸시키고, 생전에 못 이룬 깨달음을 사후에라도 이룰 수 있도록 불법을 들려주려는 것입니다.

둘째, 천도재를 치름으로써 삼보에 공양을 올리는 신앙행위를 실천하고 대중에게 법식을 나누는 공덕을 지니게 됩니다.

셋째, 모든 천도재는 해당 영가만이 아니라 천도가 되지 못한 채 떠도는 일체고혼과 지옥중생을 함께 청하여 구제하는 공덕을 지닙니다.

넷째, 천도재를 치름으로써 쌓게 되는 공덕은 결국 재를 주최한 사람에게 돌아가게 되는데, 이는 남을 위하여 행하는 일이 곧 자신을 위하는 공덕이 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불교식 가정제사


Q_기제사를 지내는 시간은 언제가 맞나요.


본래 기제사는 돌아가신 날이 시작되는 첫 시간에 지내왔습니다. 그러나 밤 12시 이후에 지내면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기 힘드므로, 점차 시간을 늦추어 저녁시간에 지내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고인을 추모하는 의식을 여법하게 치를 수 있는 저녁시간이 좋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자정을 지나 제사 지내던 시간을 앞당긴다는 생각에서, 돌아가시기 전날 저녁에 지내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하루 중에서 제사 시간은 비교적 자유롭게 정할 수 있으나, 제사는 돌아가신 날 지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Q_불자들도 제사를 반드시 지내야 하나요.


그렇습니다. 불교에서 지내는 제사는 조상에 대한 공경과 추모의 뜻을 지니는 것은 물론, 조상님의 가호를 빌고, 조상영가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여 더 좋은 세상으로 모시는데 큰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불자들이 지내는 제사는 이러한 불교의 근본정신이 바탕을 이루고 있습니다. 불교식 제사에서 유교식 제사와 다르게 고기와 술을 사용하지 않는 것 역시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오계를 실천하는 행위입니다.


Q_제사는 몇 대까지 지내야 하나요.


제사는 제주를 중심으로 부모에 해당하는 1대까지 지내면 됩니다. 현대와 같은 고령사회에서는 제주의 아들은 물론 손자까지 제사에 참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때 2대 조상은 제주의 아들에게 증조부에 해당하고 제주의 손자에게 고조부에 해당하여, 봉사 대상이 막연한 조상으로 관념화되기 쉽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자칫 제사에 대한 기피현상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봉사 대상을 확대하기보다는 친밀감을 지닌 대상으로 좁혀 참된 마음으로 고인과 만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만, 이때의 제주는 남녀 구분 없이 고인의 자식을 중심으로 계승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예컨대 아들이 죽고 딸만 있을 경우, 제주는 장손이 아니라 딸이라는 사실을 전제로 한 것입니다. 아울러 1대를 기준으로 하되, 집안 상황에 따라서 봉사 대상을 확대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할 것입니다.


Q_제사는 꼭 장남이나 장손이 제주가 되어 지내야 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가족들과 상의하여 제사를 돌아가면서 분담하여 지내는 것도 좋습니다. 고려시대는 물론 조선 초기까지 아들․딸 구분 없이 제사를 돌아가면서 지내는 윤회봉사(輪回奉祀)를 지내왔습니다. 따라서 여성도 상주나 제주가 될 수 있습니다.

여성이라면 배우자일 수도 있고 딸일 수도 있습니다. 배우자인 여성이 재혼하였다면 제사에 대한 의무가 없어지므로 딸이 제주를 해야 합니다. 딸은 자식이기 때문에 혼인과 상관없이 제사의 의무가 있습니다. 딸 대신 사위가 제주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예에 맞지 않습니다. 현재는 과도기적 상황이어서 장손이 있을 때 딸이 제주가 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수 있으나, 점차 이러한 남녀구분의 틀을 깨는 것이 합당합니다.


Q_사고나 기타의 이유로 고인이 돌아가신 날은 정확히 모를 때 기일은 어떻게 정하나요.


돌아가신 날을 정확히 모를 경우에는 고인이 태어난 날을 기일로 삼아 그분을 기리며 제사지내면 좋을 것입니다. 태어난 날도 모를 때는 부처님 탄신일․출가일․성도일․열반일 등의 4대 명절 가운데 하루를 택하거나, 고인과 관련된 의미 있는 날을 택하여 제사를 지내도 좋습니다.


Q_이름도 짓기 전에 죽은 아기영가의 위패는 어떻게 쓰나요.


모태에서 또는 갓 태어난 상태에서 죽어 이름 없는 아기영가를 수자령이라고 합니다. 이때 위패에는 수자령을 모시는 분의 이름과 함께 ‘수자령(태아령)’이라고 씁니다. 수자영가(태아영가)를 위하여 부모가 함께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고 염불기도를 드리면 영가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49재를 올리거나, 사후 49일이 지났을 때에는 천도재를 지극정성으로 올려 극락왕생을 발원하면 좋은 공덕이 됩니다.


Q_혼인한 여성이 본가의 제사를 시가에 가져와 함께 지내도 되나요.


그렇습니다. 부모제사의 의무를 지키는 것은 자식의 도리입니다. 한때 ‘외손봉사는 좋지 않다’는 담론이 성행했는데, 이는 남성 중심의 유교문화권에서 나온 것으로 여성도 부모제사를 지냈던 전통을 무색하게 만드는 담론입니다. 따라서 부부 모두의 부모제사를 함께 지내야 할 상황이라면, 남편은 자신의 부모제사에 제주가 되고 아내는 자신의 부모제사에 제주가 되어 해당 기일에 제사를 지냅니다.


Q_조상의 제사를 한 번으로 합해서 지내도 무방한지요.


부득이한 경우 제사를 합해도 무방합니다. 다만, 살아계실 때 생신을 합하지 않았듯이 제사 역시 합하지 않고 부모의 기일만큼은 지켜서 따로 지내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조상은 가정의 상황에 맞추어 합해서 지내도 무방합니다. 설과 추석에 지내는 차례는 조상영가를 모두 모시고 지내는 것으로, 설날에 세배하고 추석에 송편을 먹는 것처럼 고유한 세시풍속이므로 제사의 횟수에 넣지 않습니다.

만약 집에서 기제사를 지낼 수 없는 상황이라면 사찰에서 제사를 모실 수 있습니다. 또한 사찰에서는 음력 7월 15일의 백중(우란분절)에 조상 영가를 공양하는 합동 천도재를 지내고 있으므로 스님과 제사 문제를 의논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명절제사 역시 사찰에서 합동제사로 조상 영가에게 차례를 지낼 수 있습니다.


Q_대가 바뀌어서 제사를 파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1대를 기준으로 할 경우,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조부모님의 제사를 더는 지내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부모 중 마지막 분이 돌아가시면 탈상을 한 뒤, 별도의 날을 잡아서 조부모님을 모시고 마지막으로 제사를 올리면서 파하면 됩니다.


Q_종교가 다른 가족이 있을 경우에 불교식 제사를 변용하여 치를 방법이 있는지요.


현대사회에는 한 가정에 다종교가 공존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이럴 경우에 제사를 어떤 방식으로 지낼 것인지의 문제

는 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가족 간에 협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불교식 제사의식을 변용하여 지내기보다는, 타종교인인 가족의 종교적 신념을 존중하여 제사에 참석은 하되 절에 대한 부담은 주지 않는 방식이 좋습니다.

만약 서로 주장이 다르다면 전통방식으로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종교문제는 가족이라 하더라도 주장이 대립할 경우 불화의 씨앗이 될 수 있으므로, 제사를 불교식으로 지내는 것보다 가족의 화합을 우선에 두어야 합니다.


Q_미혼의 아들딸이 타지에서 부모님 제사를 지내도 괜찮은지요.


그렇습니다. 혼인을 하지 않았더라도 제주가 될 수 있으며, 제사를 지내는 곳 또한 제주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무방합니다. 고려시대는 물론 조선 초까지 아들․딸 구분 없이 제사를 돌아가면서 지내는 윤회봉사(輪回奉祀)가 성행했습니다. 따라서 어느 곳에 있든지 기일이나 명절에 부모를 기리며 제사를 지내는 그 마음이 소중합니다.


Q_차를 올릴 때 티백을 사용해도 괜찮은지요.


괜찮습니다. 다만 차를 올릴 때는 티백을 빼낸 다음에 올리고, 이때의 차는 녹차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 없으면 맑은 물을 올리는 것도 좋습니다.


Q_차를 올릴 때 참석자 전체가 돌아가면서 올려야 하는지요.


차는 자유롭게 올려도 무방합니다. 가족을 대표하여 제주가 한 번만 올려도 되고, 전통제사의 개념에서 아헌․종헌에 해당하는 두 사람이 더 올려도 좋고, 참석자 전체가 올려도 좋습니다.


Q_3색의 과실과 채소를 올린다고 했는데, 이때 3가지 색깔은 무엇인가요.


3색 과일과 3색 나물은 반드시 세 가지 색깔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때의 3색이란 제철에 나는 과실과 나물 세 종류

를 갖춘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Q_불교 제사 상차림에서도 일반 제사 음식처럼 복숭아와 같은 과일을 올리면 안 되나요.?


그렇습니다. 민간에서도 제사음식은 지방마다 집안마다 다르지만 음식에 고춧가루를 쓰지 않거나 복숭아를 금하는 것처럼 공통으로 따르는 관습이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에 대해서는 불교적으로 해석하기보다, 전통문화로 이어져온 보편적 관습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Q_불교에서는 제사음식을 올릴 때 왜 ‘조율이시’나 ‘홍동백서’와 같은 규칙을 따르지 않나요.


불교에서 올리는 제사상 차림은 육법공양물을 기본으로 합니다. 육법공양은 불법을 찬양하고 의지하며 스스로의 신행을 다짐하고자 여섯 가지 공양물을 올리는 것입니다. 이들 공양물은 향․등․꽃․차․과일․쌀로, 각각 해탈향(解脫香)․ 반야등(般若燈)․ 만행화(萬行花)․ 보리과(菩提果)․ 감로다(甘露茶)․ 선열미(禪悅米)라는 불교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 육법공양물을 중심으로 하되, 생전에 좋아하던 국과 나물류의 반찬을 다하면 충분합니다.


Q_제사 이후에 가족이 음복하면서 다른 음식을 함께 먹게 되는데, 이 음식을 제사상에 올려도 되지 않나요.


올려도 됩니다. 여기서 제시한 불교식 가정제사의 상차림은 최소한의 제수를 의미합니다. 명절제사라면 어차피 많은 음식을 장만하니까 제사상 차림도 부담이 덜 되지만, 기제사의 경우는 단지 제사를 지내려고 음식을 마련하는 것이므로, 상차림에 치중하다 보면 점차 제사를 기피하게 됩니다. 또한 실제 형편 때문에 소찬을 차릴 수밖에 없는 이들도 많습니다. 따라서 최소한의 제수로써 불교적인 의미를 부여하여 제사를 지낼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은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가정 상황에 따라 제수를 더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Q_ 가정 제사를 지낼 때 옷차림은 어느 정도 통일해서 입는 것이 좋은지요.


물론 법복 등으로 통일해서 입을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지요. 그러나 옷차림까지 통일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우며, 불교 제사를 까다롭고 불편한 것으로 여기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너무 화려하지 않고 단정한 옷차림이면 어떤 것이든 무방합니다.


Q_돌아가신 지 오래된 영가를 위한 천도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찰에 의논하여 특별한 날짜를 정해서 천도재를 지낼 수도 있고, 음력 7월 15일의 백중(우란분절)에 다함께 지내는 합동 천도재에 동참해도 됩니다. 이날은 우리가 세세생생 동안 윤회하면서 인연을 맺었던 부모형제 등 권속들을 부처님의 법력으로 극락왕생하게 하고, 밝은 곳으로 가지 못한 영가들을 천도할 수 있는 날입니다. 따라서 이 날 돌아가신 지 오래된 영가를 모시고 기도를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조계종출판사 2011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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